안녕하세요. 아이맘입니다.
이번 주에 부산을 다녀왔습니다. 청사포에 가서 캡슐열차를 타러 갔는데 항구에 등대가 있더라구요.
빨간색 등대와 하얀색 등대가 있었습니다. 등대는 어떤 역할을 하는지, 등대의 색깔은 어떤 의미가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등대란?
등대는 바다에서 항로를 안전하게 안내하고, 선박들에게 위치 정보를 제공하는 역할을 하는 구조물입니다.
특히 밤에는 바다가 어둡기 때문에 자신의 위치를 파악하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등대는 어둠 속에서도 선박들이 서로 부딪히거나 암초 등에 걸리지 않고 올바른 항로로 안내하는 역할을 합니다.
부산 청사포 등대
부산 청사포에는 빨간색 등대와 하얀색 등대가 함께 있습니다. 그 사이로 고깃배가 다니더라구요. 등대는 등대만이 주는 분위기가 있습니다. 마치 홀로 바다를 지키는 장수같습니다. 색깔은 달라도 함께 있으니 든든하겠네요.
등대 색깔의 의미
항구에는 빨간색 등대와 하얀색 등대가 함께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바다에서 항해 중인 선박의 입장에서 등대를 바라보았을 때, 빨간색 등대의 오른 쪽에는 장애물이 있어 위험하니 빨간색 등대의 왼쪽으로 들어오라는 의미입니다.
반대로 흰색 등대는 선박에서 등대를 바라보았을 때, 흰색 등대의 왼쪽에 장애물이 있으니 오른쪽으로 들어오라는 의미입니다. 즉, 빨간색 등대와 하얀색 등대가 같이 있다면 그 사이로 진입하면 됩니다.
빨간색과 하얀색은 멀리서도 잘 보이는 파장을 가진 색깔이라 식별이 용이합니다. 하지만 아주 캄캄한 밤이라면 식별이 어렵겠지요. 그래서 밤에는 불빛을 비춥니다. 빨간 등대에서는 빨간색 불빛을, 흰색 등대에서는 초록색 빛을 비춰서 잘 보이도록 합니다. 등대의 불빛은 아주 밝아서 40km가 떨어진 바다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등대의 역할과 색깔의 의미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바다에 갔을 때 설명해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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