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30대 투자자는 연금저축펀드 꼭 해야하는 이유

안녕하세요. 아이맘입니다. 

오늘은 젊은층의 투자자들이 연금저축펀드를 꼭 해야하는 이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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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은 예금, 주식, 채권 등 저축이나 투자를 하고 계신가요?

연령대를 불문하고 투자를 하지 않는 것은 정말 위험합니다.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화폐가치는 매년 평균 2%씩 감소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내가 돈을 은행 통장에만 보관한다면 계속 손해를 보고 있는 것입니다.

 

잘 모르시는 분들, 젊으신 분들은 은행 예금이나 적금을 활용해서 저축을 하고 계실 텐데요. 저도 20대 때는 그랬습니다. 무지했던 시간들이었죠. 주식도 개별종목을 샀다 팔았다 하면서 투자를 하고 있다고 착각하곤 했답니다. 

 

투자를 공부하게되면서 미국의 투자 대가 존 보글, 워렌 버핏같은 구루들의 책을 보게 되었습니다. 공통된 의견은 장기투자였습니다. 장기투자는 보통 15년 이상을 뜻합니다. 주식은 매도하는 것이 아니라 모으는 것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우리나라의 투자 문맹을 깊이 깨달은 후, 저는 미국주식에 주로 투자하게 되었습니다. 이 분들의 철학이 궁금하시다면 아래 글을 참고해주세요.

2024.12.11 - [주식&재테크&부자되기] - 존 보글과 워렌 버핏의 장기투자 철학 / 복리의 마법 / 장기투자 기간

존 보글과 워렌 버핏의 장기투자 철학 / 복리의 마법 / 장기투자 기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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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 장기투자를 하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그리고 어떻게 해야할까요?

 

이때 반드시 연금저축펀드를 활용하셔야 합니다. '반드시'입니다. 

그 이유는 바로 세금 때문인데요. 내가 일하고 얻은 소득이 아닌, 투자로 얻은 소득은 별도의 세금이 부과됩니다. 

배당이나 이자로 얻은 소득은 15%, 주식 양도로 얻은 소득은 10~20%를 세금으로 뱉어야 합니다.

연금저축펀드 계좌는 이러한 세금들을 이연해줍니다. 나중으로 미뤄준다는 뜻인데요.

이게 왜 엄청난 혜택이냐면, 내가 현재 내야할 세금으로 투자를 이어나갈 수 있다는 점입니다. 

나의 투자금이 줄어들지 않는다는 것이죠. 이게 가장 큰 이점입니다. 물론 나중에 연금을 받을 때 연금소득세를 내야하지만 그것은 당연히 내야하는 세금이고, 비교할 것이 되지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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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로 좋은 점은 연말정산 세액공제입니다. 

자신의 소득이 연 5500만원 이하라면, 연금저축펀드에 입금한 금액의 16.5%를 연말정산 때 되돌려줍니다. 

연금저축펀드로 투자를 하면 수익률 +16.5%를 받고 시작하는 것입니다. 이것을 하지 않을 이유가 있을까요? 만약 손실이 조금 나더라도 타격을 받지 않을 것입니다.

 

연금저축펀드, IRP계좌를 하나씩 만들어서 연금저축펀드에 연 600만원, IRP계좌에 연 300만원을 투자하면 세액공제를 최대로 받을 수 있습니다. 총 900만원까지만 세액공제를 해주기 때문입니다. 그럼 세액공제로 받을 수 있는 금액은9,000,000*0.165=1,485,000원이 됩니다.

만약 내 소득이 연 5500만원을 초과한다면 세액공제는 13.2%를 받을 수 있습니다. 즉, 위와 같이 계산하면 1,188,000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세액공제로 받은 금액은 다시 재투자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럼 다음 해에는 7,515,000원만 입금하면 900만원을 채울 수 있으니 훨씬 수월해집니다. 물론 투자는 많이 할수록 좋지만 소득이 적은 분들에게는 최상의 투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연금저축펀드와 IRP계좌는 합쳐서 연1800만원까지만 입금이 가능합니다. 정부에서 이만큼 지원해주는만큼 제한이 당연히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여유가 되시는 분들은 연 1800만원을 입금하셔서 투자원금을 최대로 늘리시면 좋습니다. 저도 소득이 올라감에 따라 투자금을 계속 늘릴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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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로 좋은 점은 복리의 마법입니다.

지금 하고 계신 투자는 나중에 연금을 만들어 나가는 과정입니다. 당연히 중간에 인출하면 내가 받았던 16.5%를 뱉어야 합니다. 투자금을 회수하지 않고 20년, 30년 이상 투자를 계속한다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자본주의는 자본이 이끌어나가는 사회입니다. 우리는 장기적으로 모아둔 주식이라는 자본이 있는 자본가가 됩니다. 그 자본은 내가 일하지 않아도 일을 하고 있고, 소득을 만들어냅니다. 

복리의 마법은 투자를 시작하고 15년이 흘러야 확실히 느껴집니다. 그때부터는 기하급수적으로 자본이 커지기 때문이죠. 워렌버핏은 이러한 원리를 스노우볼에 비유하며 설명합니다. 산에서 눈덩이를 굴리면 점차 기하급수적으로 커진다는 의미입니다. 처음에는 힘들겠지만 버티는 사람만이 복리의 마법을 누릴 수 있게 됩니다. 이것이 바로 20대, 30대가 연금저축펀드로 투자를 해야하는 이유입니다. 장기로 투자할 수 있는 젊은이들이기 때문입니다.

 

투자를 지속하다가 만 55세가 되면 연금으로 받을 수 있는데요, 저는 60세까지 투자를 이어나가고 그 후에 받을 생각입니다. 저는 계속 일을 하고 있을테니까요. 복리의 마법에 따르면, 투자를 5년 더 한다면 몇 억은 더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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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30대에 이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동안 투자를 두려워하고, 샀다 팔았다를 반복했던 순간들이 부끄럽게 느껴지기도 하고 한심하기도 합니다.

 

제가 이것을 공유하는 이유는 딱 두가지 입니다.

1. 알려줘도 할 사람은 하고, 안 할 사람은 하지 않는다.

2. 투자를 하는 사람이 늘어날수록, 나의 수익도 늘어난다.

 

"태어날 때 가난하게 태어난 것은 죄가 아니지만, 죽을 때 가난하게 죽는 것은 나의 잘못이다."

모두들 함께 부자됩시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