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TSD의 증상 및 진단기준과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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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이맘입니다.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는 외상적인 경험이나 사건으로 인해 발생하는 정신적인 장애로, 그 영향은 개인의 삶 전반에 걸쳐 깊은 흔적을 남길 수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PTSD에 대해 더 깊이 알아보고, 이를 관리하고 이해하는 방법에 대해 다뤄보겠습니다.


PTSD(Post Traumatic Stress Disorder)란 무엇인가요?

PTSD는 일반적으로 전쟁, 자연재해, 폭력, 성폭행, 교통사고, 화재 등과 같은 극심한 외상 경험으로 인한 정신적 후유증을 말합니다. 이러한 경험은 개인의 정서적, 정신적, 생리적 반응을 깊게 영향을 미칩니다. 이런 경험을 한 사람은 외부의 자극이나 일상적인 상황에서도 불안, 공포, 충격, 고통 등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주로 경찰관, 소방관, 군인들에게서 많이 발병됩니다. 실전 전투 경험이 있는 군인의 경우 어떤 직종보다도 PTSD를 심하게 경험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대구 지하철 참사를 계기로 PTSD가 주목받기 시작했습니다.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후부터는 심리학회 차원에서도 중요한 분야로 다루고 있습니다.


PTSD의 증상

1. 외상적 재현

외상적 경험을 반복적으로 상기시키는 것으로, 악몽이나 광경, 냄새 등을 통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를 [플래시백]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플래시백을 피하기 위해 알코올, 게임, 음란물로 도피하게 되며 중독에 이르기도 합니다.

2. 회피 행동

외부 자극, 사건, 장소, 사람을 피하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3. 과민 반응

평소보다 더 쉽게 경련, 과호흡, 고혈압 등의 생리적 반응을 보일 수 있습니다.


DSM-5 진단기준

A. 다음과 같은 방식 가운데 한 가지 이상으로 실제적이거나 위협적인 죽음, 심각한 부상, 또는 성폭력에의 노출을 경험한다.

1. 외상성 사건()에 대한 직접적인 경험.

2. 그 사건()이 다른 사람들에게 일어난 것을 생생하게 목격함.

3. 외상성 사건()이 가족, 가까운 친척, 또는 친한 친구에게 일어난 것을 알게 됨.

(주의점: 가족, 친척, 또는 친구에게 생긴 실제적이거나 위협적인 죽음은 그 사건()이 폭력적이거나 돌발적으로 발생한 것이어야만 한다.)

4. 외상성 사건()의 혐오스러운 세부 사항에 대한 반복적이거나 지나친 노출의 경험.

(주의점: 노출이 일과 관계된 것이 아닌한 전자미디어, 텔레비전, 영화 또는 사진을 통해 노출된 경우는 적용되지 않는다.)

 

B. 외상성 사건()이 일어난 후에 시작된, 외상성 사건()과 관련이 있는 침습 증상이 다음 중 한 가지 이상으로 나타난다.

1. 외상성 사건()과 관련된 고통스러운 기억이 비자발적, 침습적으로 반복됨.

2. 꿈의 내용과 정동이 외상적 사건()과 관련되어 있는 괴로운 꿈이 반복됨.

3. 마치 외상적 사건()이 재발하고 있는 것처럼 행동하거나 느끼는 해리성 반응.

4. 외상성 사건()을 상징하거나 닮은 내부 또는 외부의 단서에 노출되었을 때 극심하거나 지속적인 심리적 고통을 경험함.

5. 외상성 사건()을 상징하거나 닮은 내부 또는 외부의 단서에 노출되었을 때 뚜렷한 생리적 반응을 나타냄.

 

C. 외상성 사건()이 일어난 후에 시작된, 외상성 사건()과 관련된 자극에 대한 지속적인 회피가 다음 중 한 가지 이상으로 나타난다.

1. 외상적 사건()에 대한 또는 밀접하게 연관된 고통스러운 기억, 생각, 또는 감정을 회피하거나 회피하려는 노력을 함.

2. 외상적 사건()에 대한 또는 밀접하게 연관된 고통스러운 기억, 생각, 또는 감정을 상기시키는 사람, 장소, 대화, 행동, 사물, 상황 등을 회피하거나 회피하려는 노력을 함.

 

D. 외상적 사건()이 일어난 후에 시작되거나 악화된, 외상적 사건()과 관련된 인지와 기분의 부정적 변화가 다음 중 두 가지 이상으로 나타난다.

1. 외상적 사건()의 중요한 부분을 기억하지 못함.

2. 자신, 타인, 또는 세상에 대해 지속적이고 과장된 부정적 신념 또는 기대.

3. 외상적 사건()의 원인 또는 결과에 대해 지속적으로 왜곡된 인지를 함으로써 자신 또는 타인을 비난함.

4. 지속적으로 부정적인 감정 상태를 경험.

5. 주요 활동들에 현저하게 저하된 관심 또는 참여를 보임.

6. 다른 사람들로부터 거리감 또는 소원해진다고 느낌.

7. 긍정적인 감정을 경험하는 것이 지속적으로 어려움.

 

E. 외상적 사건()이 일어난 후에 시작되거나 악화된, 외상적 사건()과 관련된 각성과 반응성의 뚜렷한 변화가 다음 중 두 가지 이상으로 나타난다.

1. (유발 자극이 거의 없거나 전혀 없음에도) 전형적으로 사람 또는 사물에 대해 언어적 또는 신체적 공격성으로 표현되는 이자극성과 분노 폭발.

2. 무모하거나 자기파괴적인 행동.

3. 과도한 각성.

4. 과장된 놀람 반응.

5. 집중의 어려움.

6. 수면의 어려움.

 

F. 증상 (진단기준 B, C, D, E) 의 지속기간이 1개월 이상이어야 한다.

 

G. 증상이 임상적으로 뚜렷한 고통이나 사회적, 직업적, 또는 다른 중요한 기능 영역에서의 장애를 초래한다.

 

H. 증상이 물질 (: 치료약물, 알코올) 의 생리적 효과나 다른 의학적 상태에 의한 것이 아니어야 한다.


PSTD의 오해

▶ 정신력으로 극복할 수 있다?

아닙니다. 정신력이 강한 사람들도 PTSD에 무너집니다. 베트남 전쟁에 참전했던 군인들 대다수가 PTSD를 겪었던 것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PTSD를 치료법은 무엇인가요?

1. 회복과 안정

필수적으로, 불편감, 플래시백, 부정적인 감정 등을 회복하는 안정화가 선행되어야 합니다. 정신과에 방문하여 안정화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그런 다음 단계로 넘어갑니다.

 

2. 마주하기

힘들었던 외상 기억을 마주하는 것입니다. 이것도 역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PTSD는 병리적인 것이며 전문의의 치료가 필요합니다.


마무리

지금까지 PTSD의 증상과 진단기준 및 치료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PTSD는 외상적인 경험으로 인한 심리적 후유증으로, 적절한 관리와 치료가 필요합니다. 전문가의 도움을 받고, 안정적인 환경을 유지하며 스트레스 관리와 자기 돌봄에 신경 쓰는 것이 PTSD를 극복하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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