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3 출연 예정 참가자 신인 가수 교사 협박 및 성희롱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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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가수 A씨가 '미스터트롯3' 출연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교사를 협박하고 성희롱 발언을 했다는 폭로가 나와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7월 1,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고등학교 교사 C씨의 아들 B씨가 작성한 글이 게시되었습니다. B씨는 자신의 어머니가 A씨로부터 폭언과 성희롱, 협박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관련 내용을 공개했습니다.

 

B씨에 따르면, 지난해 겨울 A씨는 어머니에게 생활기록부에 작성된 세부능력특기사항내용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당시 어머니 C씨는 수정 기간이 지났음을 이유로 수정이 불가하다고 단호히 답했지만, 그때부터 A씨의 폭언이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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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씨가 공개한 카카오톡 메시지에는 A씨가 "선생님 저희 학비로 월급 받으시면서 세특 하나 제대로 작성 못 하시면 우리 학교 학부모님들이 가만히 안 계신다. 수정 안 되면 교육청에 가겠다"는 등의 발언이 담겨 있었습니다. 답장이 없자 A씨는 "선생님 제 메시지 계속 안 읽으시면 부모님께 바로 말씀드리고 학교 교무실이랑 교장실에 문의 넣겠다"는 메시지를 재차 보냈습니다.

 

B씨는 어머니가 교무실로 A씨를 불러 지도를 하려 했으나, A씨는 오히려 교사 C씨가 자신에게 욕설을 했다고 거짓말하며 교육청에 고소하겠다고 협박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A씨는 수업 시간에 C씨를 동물에 비유하며 성희롱을 했고, 교사 월급을 비하하는 발언까지 했다고 합니다. 이러한 일들로 인해 C씨는 우울 장애, 불면증, 공황장애를 진단받고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으며, 결국 다른 학교로 이직하게 되었습니다. B씨는 진단서도 함께 공개했습니다.

 

B씨는 "A씨가 트로트 가수 데뷔와 '미스터트롯3'에 출연을 준비 중이라는 소식을 들었다", "한 사람을 정신적으로 씨를 말려버린 인간이 누군가에게 사랑을 받는 연예인이 된다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공인으로 생활하고 싶다면 지금이라도 어머니께 사과 메시지 하나라도 보냈으면 좋겠다"고 요구했습니다. , A씨가 데뷔하면 추후 실명과 추가 자료를 폭로할 의향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사건은 교권 침해 문제와 더불어 연예인으로서의 자질에 대한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미스터트롯3' 출연을 앞두고 있는 A씨가 이 상황에 어떻게 대응할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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