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의 청각, 미각, 후각, 촉각
안녕하세요, 아이맘입니다.
지난 포스팅에서 신생아의 시력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시력을
제외하고 신생아가 감각을 어떻게 느끼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신생아들은 세상을 어떻게 느끼고 있을까요?
우리는 보고 듣고 맛보고 냄새를 맡고
촉감을 느끼면서 세상을 통합적으로 이해합니다.
하지만 신생아들은 어떤 것은 알고 어떤 것은
모릅니다. 그럼 세부적으로 알아보겠습니다.
신생아의 청각
어른들이 아기에게 이야기를 할 때
크게 말하는 것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생후 초기의 아기는 청각이 그리 좋지 못합니다.
소리를 듣는 기관들은 엄마 뱃속에서
완벽히 발달하여 태어나지만,
기능적으로 발달해야 잘 들을 수 있게 됩니다.
그래서 신생아들은 보다 강한 소리에만
반응할 수 있습니다. 신생아들은 청각을
점차 빠르게 발달시켜서 첫돌 무렵이 되면
작은 소리에도 반응할 수 있게 됩니다.
신기하게도 아기들은 태어나서 처음 들은
소리보다 엄마의 뱃속에 있을 때 들었던
소리들을 더 선호합니다. 또한, 음악에
대한 민감성은 생후 초기에 발달하여
영아는 부모가 불러주는 노래를
기억할 수 있습니다.
* 영아 : 출생 후 2년까지의 시기
신생아의 미각
신생아의 미각은 엄마의 뱃속에서
완전히 발달하여 태어납니다. 신생아들은
생후 직후에도 단맛, 쓴맛, 신만, 짠맛을
구별할 수 있습니다.
신생아의 후각
신생아의 후각도 엄마의 뱃속에서
완전히 발달하여 태어납니다. 신생아들은
다른 여자와 엄마를 냄새로 구별하며,
엄마의 젖 냄새에 강한 애착을 보입니다.
그러나 역겨운 냄새를 맡으면 고개를
돌려 피하려고 합니다.
신생아의 촉각
신생아의 촉각도 역시 엄마의 뱃속에서
완전히 발달하여 태어납니다. 어떤 동물도
마찬가지지만, 신생아들도 부드럽고 규칙적인
촉감을 좋아합니다. 따라서 부드러운 천으로
아기를 감싸주는 것과 아기의 팔다리를
만져주는 것은 아기를 편안하고 안락하게
할 수 있습니다.
부모의 역할
부모들은 이러한 아기의 특성을 잘 알고,
적절하게 좋은 감각들을 충족시켜주어야 합니다.
시각적으로는 모빌을 주어서 초점 맞추기와
눈 운동을 할 수 있도록 하며,
청각적으로는 뱃속에서부터 말을 많이
걸어주고 태어나면 자장가를 불러주는 것이
감각발달과 정서발달에 좋습니다.
또한, 부드럽고 안락한 촉감을 제공하고
신체를 만져주어서 아기가 편안함을
느끼도록 해주어야 합니다.
지금까지 아기의 청각, 미각, 후각, 촉각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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