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 반사 행동
안녕하세요, 아이맘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신생아의 반사 행동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신생아가 할 일
신생아란 출생 후 한 달 동안의 아기를 말합니다.
신생아들은 자궁 밖 세상에 적응해야 합니다.
자궁 밖으로 나오는 것은 세상이 변하는 것이므로
신생아에게는 큰 스트레스이며,
적응 능력도 제한되어 사망률이 높습니다.
신생아들은 살아남기 위해
호흡해야 하며, 빨아야 하고, 삼켜야 합니다.
생존 반사
신생아의 반사 행동은 생존 반사와
비생존반사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생존 반사는 신생아의 생존과 직결되는 반사입니다.
대표적인 생존 반사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 찾기 반사 : 신생아의 뺨을 만지면 아기는 그 방향으로
고개를 돌려 뺨에 닿은 물건을 빨려고 하는 행동
신생아들은 찾기 반사를 통해 출생 후에
젖꼭지를 찾을 수 있습니다.
2) 빨기 반사 : 신생아의 입에 둥근 물체를 대면
자동으로 빨려고 하는 행동
신생아들은 리듬에 맞추어 빨 수 있으며
이 반사는 1년 후 사라집니다.
3) 삼키기 반사 : 신생아의 입안에 음식물이
들어오면 삼키는 반사 행동
이 세 가지 생존 반사를 통해 신생아들은
무의식적으로 음식물을 찾아 섭취할 수 있습니다.
비생존반사
비생존반사는 인류 진화의 산물로서,
과거 인류에게는 생존에 도움이 되었을지 모르지만
현 인류 신생아의 생존에는 영향을
주지 않는 반사를 말합니다.
대표적인 비생존반사를 알아보겠습니다.
1) 바빈스키 반사 : 신생아의 발바닥을
자극했을 때 발가락을 쫙 펴는 반사 행동
바빈스키 반사는 생후 6개월이면 사라집니다.
2) 모로 반사 : 큰 소리가 나거나, 머리나 몸의 위치가
변할 때 팔과 다리와 손가락을 펼쳤다가 무언가를
끌어안듯이 다시 움츠리는 반사 행동
모로 반사는 생후 3~4개월이면 사라집니다.
3) 파악 반사 : 신생아의 손바닥을 건드리면
꽉 붙잡는 반사 행동
신생아가 잡는 힘은 매우 강하여
혼자 힘으로 막대기에 1~2분 동안
매달릴 수 있습니다.
파악 반사는 생후 3~4개월이면 사라집니다.
이러한 비생존반사가 어떻게 생겨났는지,
어떤 역할을 했는지는 알지 못합니다.
하지만, 비생존반사는 현대에 태아의 정상적인
발달을 판단하는 지표로 활용됩니다.
반사들이 사라져야 하는 시기에도
계속 남아있다면 중추신경계의 결함을
의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신생아의 반사 행동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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