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언어발달│발달심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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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언어발달

안녕하세요, 아이맘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아이의 언어발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아기가 막 태어나면 우는 것을 제외하고

끙끙거리는 소리만 낼 수 있으며 곧 옹알이를

시작합니다. 아이들은 성인이 사용하지 않는

소리를 내는데, 성장하면서 필요한 소리만

남게 되고 불필요한 소리는 사라지게 됩니다.

 

영아들은 소리를 의미와 연관시키기 시작합니다.

예를 들면, 엄마를 '마~', 아빠를 '빠빠'라고 

부르는 것들입니다. 점차 아이들은 특정 사물에

이름을 붙이는 것이 늘어납니다. 아기가

'맘마'라고 말했을 때 음식을 먹을 수 있다면

아이는 배고플 때마다 '맘마'라고 말할 것입니다.

이 과정은 생후 1년 3개월~1년 6개월

사이에 급속도로 발달합니다.


언어발달을 연령으로 나누어 알아보겠습니다.

 

1) 생후 12개월~18개월 (1어문 단계)

: 아기는 처음 말이 트면 1개의 단어로

많은 것을 표현합니다. 예를 들면, 아기가

'빠빠'라고 말하는 것은 '아빠가 저기 있네',

'아빠 나한테 오세요.', '아빠 안녕', '아빠

나랑 놀자' 등 여러 가지 의미로 사용됩니다.

 

생후 1년이 지나면 2~3 단어를 말할 수

있습니다. 이때부터 부모가 말을 더 많이

걸어주고 놀아준다면 아이는 많은 단어를

학습할 수 있습니다.

 

생후 1년 6개월부터는 이전보다 더 빠른

속도로 어휘력이 상승하는 '언어 폭발 현상'이

나타납니다.


2) 생후 18개월~24개월 (2어문 단계)

: 이 단계의 아기들은 2개의 단어를 사용해서

말을 하기 시작합니다. 아이들은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기 위해서 단어들을 결합합니다.

 

예를 들면, 아이들은 '엄마, 밥'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말들은 상황에

따라 다르게 해석해야 합니다.

 

'엄마, 밥 주세요'라는 뜻이 될 수도 있고

'엄마, 이건 밥이에요'라는 의미일 수도

있습니다. 아이는 점차 많은 단어를

결합시켜서 30개월이 되면 5개까지

결합해서 말할 수 있게 됩니다.


3) 2.5세~4세(문장 단계)

: 문장은 2.5세부터 만들기 시작하지만,

4세는 되어야 문법에 맞는 문장을 말할

수 있게 됩니다. 이 시기가 되면 아이는

광범위한 어휘력을 가지고 문법에 맞는

말을 해서 모두가 이해할 수 있게 됩니다.

 

그렇지만, 이 시기의 아이들은 아직 언어적

지시를 통해 행동을 조절하지 못합니다.

예를 들면, 4세의 아이에게 '방에서 로봇을

가져올래?'라고 심부름을 시키면, 아이는

'방에서 로봇을 가져올래?'라는 말을

할 수는 있지만 그 지시대로 실천할 수

없습니다. 아이가 말을 무시하는 것이 아니라

말에 따라 행동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아이들은 6~7세가 될 때 성인과 비슷한

수준의 문장을 만들어 낼 수 있게 됩니다.


지금까지 아이의 언어발달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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