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탕후루' 열풍에도 불구하고 탕후루 매장 폐업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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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이맘입니다.

오늘은 탕후루 매장의 폐업 증가 현황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마라탕후루' 챌린지

 

틱톡에서 조회 수 3000만 회를 넘은 '마라탕후루' 영상은 최근 '댄스 챌린지 열풍'을 일으켰습니다. K팝 걸그룹 마마무의 멤버 화사와 아이브의 장원영까지 챌린지에 동참하며 인기를 끌었습니다. 청소년들 사이에서는 매운 마라탕을 먹고 나서 달콤한 탕후루를 디저트로 먹는 것이 지난해부터 유행했습니다. 이로 인해 '마라탕후루'라는 신조어까지 생겼습니다.

 

탕후루 인기의 하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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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후루 인기는 지난해 최고조에 달했지만, 어린이들의 건강에 유해하다는 이유로 논란이 일었습니다. 탕후루 프랜차이즈 업체 대표가 국정감사에 출석할 정도로 사회적 관심을 받았지만, 최근 인기는 급격히 하락했습니다. 24일 행정안전부 지방행정인허가 데이터개방 통계에 따르면, 이달 들어 17일까지 폐업한 탕후루 가게는 34개로, 하루 평균 2곳이 문을 닫고 있습니다. 올해 4월부터는 하루 평균 1개 이상의 가게가 폐업하고 있습니다. BC카드의 탕후루 가맹점 매출액 지수는 지난해 9월 고점을 찍은 이후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 4월 매출액 지수는 전달보다 27% 감소했습니다.

 

탕후루 매장 폐업 증가

 

현재 전국에서 영업 중인 탕후루 매장은 약 1,495곳으로, 올해 들어 127곳이 폐업했습니다. 탕후루 열풍은 대만 카스테라, 흑당 버블티 등과 같은 반짝 인기를 얻은 후 급격히 사라진 간식들의 전철을 밟고 있습니다.

 

유행 업종 창업의 경계

전문가들은 유행 업종 창업의 위험성을 강조하며, 전략적 출구전략을 준비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박종현 한림국제대학원대 교수는 유행 업종 창업은 빠른 시간 안에 위기 상황에 직면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탕후루 열풍은 급격히 식었지만, 유행을 따르는 창업의 위험성을 보여주는 사례로 남을 것입니다. 앞으로도 신중한 창업 전략이 필요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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