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아버지 손웅정 아동학대 혐의로 피소

안녕하세요. 아이맘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손흥민 아버지인 손웅정 감독의 아동학대 내용을 정리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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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치진의 아동학대

 

손웅정 감독이 운영하는 유소년 축구 훈련기관 'SON축구아카데미'에서 손 감독과 코치들이 아동학대 혐의로 피소됐습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손 감독과 A 코치, B 코치 등 3명은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사건은 지난 3월 9일, 오키나와 전지훈련 중 A 코치가 유소년 선수 C군의 허벅지를 코너킥 봉으로 때려 2주간 치료가 필요한 상처를 입히면서 시작됐습니다. C군 측은 당시 경기에서 진 선수들이 패배 이유로 A 코치로부터 정해진 시간 내에 골대에서 중앙선까지 20초 안에 뛰어오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제시간에 들어오지 못한 C군 등 4명은 엎드린 자세로 엉덩이를 코너킥 봉으로 맞았다고 진술했습니다.

 

C군의 아버지는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내 자식이 맞았다는 데 실망감이 컸고, 아들이 얼마나 무섭고 두려웠을까 생각하면 화가 나고, 이런 사례가 더는 나오면 안 된다는 생각에 고소를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사건을 수사한 강원경찰청은 지난 4월 중순 손 감독 등 3명을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손웅정 감독의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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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감독은 연합뉴스와의 입장문에서 "최근 아카데미 훈련 도중 거친 표현과 체력 훈련 중 이뤄진 체벌에 관해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이라며 "마음의 상처를 받은 아이와 그 가족분들께 깊은 사과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습니다. 손 감독은 또한 "고소인의 주장 사실은 진실과는 다른 부분이 많기 때문에 아카데미 측은 사실관계를 왜곡하거나 숨기지 않고 가감 없이 밝히며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다"며 "제 모든 것을 걸고 맹세컨대 아카데미 지도자들의 행동에 있어서 아이들에 대한 사랑이 전제되지 않은 언행과 행동은 결코 없었다"고 강조했습니다.

 

손 감독은 "사건 발생 이후 아카데미 측은 고소인에게 사과의 뜻을 전하고 사태의 원만한 해결을 위해 노력했으나 고소인이 수억 원의 합의금을 요구해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며 "현재 별도의 합의 없이 정확한 사실관계에 입각한 공정한 법적 판단을 기다리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또한 "아이들에게 기본기를 강조하고 오랜 시간 기본기 훈련을 시킨다"며 "나태한 모습을 보이는 아이에게는 불호령을 내리지만 훈련 시간이 끝나면 아이들의 수고에 칭찬과 감사함을 전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손 감독은 "시대의 변화와 법에서 정하는 기준을 캐치하지 못하고 제 방식대로만 아이들을 지도한 점을 반성하며, 아이들이 운동장에서 최고의 집중력을 발휘하고 훈련에 몰입할 수 있도록 다른 방법을 찾겠다"고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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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손웅정 감독님의 아동학대 내용이었습니다. 물론 아이를 때리는 것은 잘못이지만 이 일로 수억원의 합의금을 요구한 것은 이해할 수 없습니다. 아이들을 가르치려는 마음과 열정이 있으셨기에 이런 일이 발생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