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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이맘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대전이 살기 좋은 도시인 이유에 대해 말씀드리려 합니다.
저는 충청남도 천안 출신입니다. 20살 때 충남대학교에 입학하게 되어 대전에서 살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천안도 큰 도시라고 생각했는데 대전은 정말 큰 도시더군요. 제가 10년 넘게 대전에 살게 된 이유, 살기 좋은 점들을 정리해보았습니다.
첫 번째, 교통이 좋다.
- 대전 교통은 정말 잘 되어 있습니다. 어디든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고, 버스전용도로가 잘 되어 있어 밀리지도 않습니다. 지하철과 버스를 환승한다면 어디든 편하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특히, 급행버스가 있어 먼 거리라도 빠르게 갈 수 있습니다. 자가용이 없어도 필수적인 생활이 가능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 자가용이 있다면! 교통은 더욱 금상첨화입니다. 천안도 차가 많이 밀리는 편입니다. 서울은 말할 것도 없습니다. 하지만 대전은 출퇴근시간에도 차가 엄청 밀리지 않습니다. 도로가 엄청 넓게 잘 뚫려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조금 과장이지만 자가용이 있다면 대전 내에서 어디든 20분 내로 갈 수 있습니다.
- 우리나라의 정중앙에 위치해서 어느 도시로 이동하든 가깝습니다. 대전역, 서대전역을 이용해서 기차를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복합터미널을 가면 거의 모든 곳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저는 유성구에 살아서 유성시외버스터미널, 유성고속버스터미널을 이용해서 편리합니다.
두 번째, 집값이 터무니없이 비싸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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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은 코로나 이전에는 집값이 오르지 않는 동네로 유명했습니다. 지금은 거품이 많이 껴 있지만, 그래도 30평 아파트 기준 4~5억에 형성되어 있어 수도권보다는 저렴합니다.
- 아파트, 빌라 전세도 25평 기준으로 2억 정도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버팀목 전세자금 대출을 이용한다면 사회초년생도 전세집을 구하는 것이 쉽습니다.
-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원룸도 월세가 많이 비싸지 않습니다. 서울에서 자취하는 학생들은 60~80만원의 월세집에 살아야 하지만 대전은 40만원 정도로 구할 수 있습니다.
세 번째, 도시와 자연이 어우러져 있다.
- 대전에 사는 사람들은 산책을 정말 많이 합니다. 갑천, 유등천, 진잠천, 대전천 등 하천이 흐르고 산책로가 잘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날씨가 좋은 휴일에는 물가 주변 잔디밭에 돗자리를 깔고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하천 물은 정말 깨끗합니다. 왜가리, 오리, 물고기, 수달, 너구리, 족제비 모두 잘 살고 있습니다. 대전 사람들은 운이 좋으면 수달을 만날 수 있답니다.
- 대청댐 주변에는 대청호 전망을 보며 식사할 수 있는 식당과 카페가 있는데 모두 좋습니다. 대청호 산책로도 정말 좋습니다. 사람들이 여유가 있는 이유가 자연과 함께 있어서 그런 것은 아닐까요?
대전은 장점이 정말 많은데 제가 생각하는 가장 좋은 점 3가지를 뽑아보았습니다. 저는 이러한 장점들로 대전에 정착했고 매일을 편하고 여유롭게 살아가고 있답니다. 지금까지 아이맘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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