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스마트폰 노출의 영향과 올바른 방법

 

안녕하세요. 아이맘입니다. 

 

요즘 초등학생들은 컴퓨터를 잘 쓰지 않습니다. 타자를 치는 것도 어려워하고 컴퓨터 게임도 잘 하지 않습니다. 제가 어릴 적만 해도 컴퓨터 게임 중독이 많았고, 컴퓨터를 잘 다루었는데 요즘 아이들은 쓰지 않는다니 신기합니다. 요즘 아이들이 컴퓨터를 쓰지 않는 이유는 스마트폰, 태블릿에 더 익숙하기 때문입니다. 아주 어릴 때부터 식당이나 공공장소에서 부모님들이 가만히 있게 하려고 영상을 보여주며 자란 아이들이 많습니다. 부모님들은 이러한 미디어 노출이 아이들에게 좋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면서도 공공장소에서 영상을 보여주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아이에게 스마트폰 노출이 언제가 적당한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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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노출이 아이에게 주는 영향

너무 어린 아이에게 스마트폰, 태블릿의 영상이나 게임을 오랜 시간 하도록 하면 아이의 뇌 발달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스마트 기기의 빠르고 강렬한 자극들은 외부자극에 둔감하게 만들어 타인에게 무관심하게 되며 약속을 지키지 않는 아이로 성장할 수 있습니다. 이를 '팝콘 브레인'이라고 합니다. 또한 지나치게 화를 내고 짜증이 많은 등 부정적인 감정을 많이 표출하여 오히려 통제가 되지 않는 아이가 될 수 있습니다.

 

아이들은 쉽게 스마트폰 중독에 빠지게 됩니다. 아이들은 절제하지 못하며, 시간을 지킬 능력이 없습니다. 따라서 아이들은 계속해서 스마트폰을 하게 되고, 어른이 제재하면 떼를 쓰게 됩니다. 그러다보면 점차 스마트폰 사용 시간이 늘어나게 되고 아이들은 수면장애가 생기거나 소화불량, 운동부족, 시력저하가 생기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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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게 스마트폰을 보여주는 올바른 방법

 

미국 소아과학회에서는 18~24개월의 아이들에게는 스마트폰, 태블릿, TV 사용을 금지하라고 권하고 있습니다. 2~5살의 아이들에게는 하루에 한 시간 미만으로 스마트기기를 사용하라고 합니다. 

 

"무슨 일이 있더라도 2살 미만의 아이에게는 동영상 시청을 못 하도록 하는 것이 가장 좋다" - 카렌 헤플러

 

이 시기의 아이들에게는 스마트폰보다는 연령에 맞는 장난감을 가지고 놀고, 부모와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이 좋습니다. 

 

초등학생이 되면 키즈 전용으로 스마트폰을 이용하게 하고, 이용시간과 장소를 정해서 지키면서 사용할 수 있도록 교육해야 합니다. 예를 들면, '저녁 식사 시간에는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는다.' '밤 10시에는 스마트폰을 반납한다.' 등 가정 내에서 규칙을 정하면 좋습니다. 규칙은 너무 엄격하지 않게, 지킬 수 있도록 정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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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아이에게 스마트폰 노출의 영향과 올바른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아이를 키우면서 가장 걱정되는 것이 스마트폰 문제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부모와 자녀간의 관계가 틀어지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좋은 관계가 형성된 아이들은 함께 노는 법을 배우기 때문입니다. 

 

많은 학생들은 스마트폰을 많이 사용하는 이유를 '할 게 없어서'라고 답합니다. 어른들도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아이들이 건전하고 활동적인 놀이를 할 수 있도록 어른들이 유도해주면 스마트폰 노출 문제는 자연스레 해결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