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과 환경, 무엇이 더 중요할까│발달심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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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과 환경, 무엇이 더 중요할까

안녕하세요, 아이맘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인간의 발달에 있어서

유전과 환경의 영향을 알아보겠습니다. 


인간의 발달에 있어서 유전과 환경의 영향에 대한

논쟁은 2000년이 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심리학자들은 유전과 환경이 모두 중요하다는 것을

인정하지만 어떤 것이 더 많이 차지하는지는

의견이 분분합니다.

 

인간은 수정란이 세포 분열하여

어머니의 뱃속에서 성장하고 출생하고

아동기와 사춘기를 거쳐 노화하는 과정이

DNA에 설계되어 있습니다. 그렇다면

인간의 모든 부분이 정해진 것이고

교육, 문화, 양육, 규범들은 소용없는 것들일까?


쌍둥이 연구 : 유전이 더 강하다

유전 vs 환경을 연구할 때는

쌍둥이를 대상으로 연구합니다.

유전적으로 거의 같은 일란성 쌍둥이와

형제와 같은 수준인 이란성 쌍둥이를

비교하는 것입니다.

 

지능을 예로 들면,

이란성 쌍둥이들보다 일란성 쌍둥이들이

지능이 비슷하다면 이것은 유전이 지능에

더 많은 영향을 준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실제로, 이러한 쌍둥이 연구를 통해

정신분열증과 우울장애는 유전에 영향을

더 많이 받는다고 밝혀졌습니다.


영화 '굿 윌 헌팅' : 유전과 환경의 상호작용

 

제 인생 영화인 '굿 윌 헌팅'에서

윌은 타고난 지능을 가진 천재이지만

어릴 적 받은 상처로 인해

공격적이고 반항적이었습니다.

 

윌은 심리학 교수 숀에게

심리상담을 받으며 점차 변화합니다.

이 영화에서 윌의 지능은 유전자에 의한 것입니다.

윌의 공격성은 타고난 공격적인 기질이

어릴 적 겪은 상황 때문에 더 높아진 것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공격성은 숀의 상담을 통해

점차 치유됩니다.

이처럼 현대의 관점은 유전과 환경의

복잡한 공동작용을 강조합니다.


인간은 능동으로 환경을 변화시키는 존재

 

태어날 때부터 잘 움직이고 활발하며 말이 많은 아이와

차분하고 소심하며 불안이 높은 아이는

주변 사람들의 다른 반응을 일으키게 됩니다.

 

부모, 또래, 교사들은 아이의 성향에 맞게

다른 방식으로 아이들을 대합니다.

즉, 유전이 환경을 능동적으로 변화시킨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환경은 사람들을 양육과 교육,

대화와 만남을 통해 변화하게 합니다.

그러므로 오늘날 심리학자들은

유전과 환경의 양자택일보다는

두 요인이 어떻게 함께 작용하는지에

관심을 두고 있습니다.


이상으로 발달심리학에서의

유전과 환경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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